'해외브랜드'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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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브랜드

Coriander (코리앤더) 𝑫𝑺 & 𝑫𝒖𝒓𝒈𝒂 - 𝑪𝒐𝒓𝒊𝒂𝒏𝒅𝒆𝒓 코리앤더는 첫향을 맡으면 엄청 그리너리하게 느껴집니다. 어딘가 모를 시트러스한 향이 튀어나오며 풀잎의 씁쓰래한 향이 느껴집니다. 풀숲에서 나뒹구는 느낌도 날만큼 풀내음, 얼씨함, 스파이시함도 느껴집니다. 조금 지나면 습한 풀의 향기로 차분히 가라앉고 시트러스함은 가라앉고 화한 민트같은 스파이시함이 더 부각됩니다. 살짝 스킨향같기도하고 건조된 짠내같기도 한 향이 느껴지고 여름에 뿌렸을 때 시원한 느낌으로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자연적인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꼭 시향, 착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시향기는 참고로 봐주세요. 더보기

Furze (퍼즈) 𝑳𝒖𝒔𝒉 - 𝑭𝒖𝒓𝒛𝒆 퍼즈는 향을 맡자마자 바로 코통사고 당한 향수입니다. 은은한 분내+단내가 나는데 바닐라의 단향같기도 하고 코코넛의 단향같기도 한게 풍깁니다. 너무 꽃향기스러운 향이 아닌 미모사의 향기는 뒤편에 살짝 깔리고 달달하게 풍기는 향이 메인입니다. 따뜻하게 몸을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계속 맡게 되더라구요. 제가 노란색 옷을 입고 시향을 하러 갔더니 직원분이 입은 옷이랑도 너무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바로 지갑열뻔 했습니다. 노란색 옷과 잘어울리며 가을~겨울에 잘 어울리는 향입니다. 달달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꼭 시향, 착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시향기는 참고로 봐주세요. 더보기

Let the good times roll (렛 더 굿 타임즈 롤) 𝑳𝒖𝒔𝒉 - 𝑳𝒆𝒕 𝒕𝒉𝒆 𝒈𝒐𝒐𝒅 𝒕𝒊𝒎𝒆𝒔 𝒓𝒐𝒍𝒍 첫향부터 뭉근히 진한 향이 올라옵니다. 카라멜의 단향, 버터의 묵직한 받침이 느껴지면서 풍성한 향기로 느껴졌습니다. 향조중 팝콘향이 들어있는 만큼 달달함 속에 짭쪼름하고 기름향처럼도 느껴졌습니다. 영화관에서 상영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팝콘머신에서 풍기는 카라멜팝콘향을 즐기는 것 같았어요. 달달한 구어망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에 드는 향이었고 묵직 농진한 달달함이 겨울에 뿌렸을 때 적당한 달달함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시향, 착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시향기는 참고로 봐주세요. 더보기

Dans Tes Bras (덩 떼 브라) 𝙁𝙧𝙚𝙙𝙚𝙧𝙞𝙘 𝙢𝙖𝙡𝙡𝙚 - 𝘿𝙖𝙣𝙨 𝙩𝙚𝙨 𝙗𝙧𝙖𝙨 프레데릭말의 덩떼브라는 첫향과 잔향의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뿌리자마자 맡았던 느낌은 엄청 시원한 솔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엄청 시원하고 달달한 우디함까지 느껴졌어요. 헬리오트로프의 향도 은근하게 깔려 프레데릭말 특유의 묵직함으로 풀어낸 향이었습니다. 이건 사야하는게 아닐까? 정말 그 첫향의 강렬한 시원우디함. 이게 솔향일따 싶은 향기가 강렬하게 향취를 내뿜고 소나무를 자르고 풀을 짓이겨서 맡는 냄새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살에서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향을 맡는데 스킨향같이 느껴지는 강한 바이브가 엄청 느껴졌습니다. 이 향이 지독할 정도로 지속되더라구요. 저는 스킨향을 선호하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어요. 시원한 향, 숲의 향을 넘어 쾌남의 스킨향으로.. 더보기

Molinard(몰리나르) - Osmanthus(오스만투스) 몰리나르는 1849년 설립한 작은 향수 가게를 오늘날까지 지켜오고 있으며 1894년 합류한 조향사 Albert Sittler로 부터 5대째 170년간 역사가 계승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라스지방 대표 퍼퓨머리로, 재료 선별, 에센스 추출, 패키지 작업까지 제품의 모든 공정을 전통적인 5단계 제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드릴 향수는 몰리나르의 오스만투스입니다. 첫 인사 처음에 딱 뿌려서 냄새를 맡으면 베르가못과 만다린의 상큼함이 터지듯이 느껴집니다. 싱그러우면서도 은근한 단내가 마치 귤껍질을 까서 튄 과육의 향을 맡는 느낌이 납니다. 두 번째 인사 상큼한 냄새가 지나면 달달하고 포근한 오스만투스의 향기가 반깁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금목서의 향이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복숭아향 같은 달큰한 .. 더보기

another 13 (어나더 13) 𝓛𝓮 𝓛𝓪𝓫𝓸 - 𝓪𝓷𝓸𝓽𝓱𝓮𝓻 13 어나더는 시향지와 살에 뿌렸을 때의 발향되는 냄새가 전혀 다릅니다. 시향지로만 맡으시면 폭닥폭닥하고 은은한 부드러운 향기가 납니다. 살에 직접 뿌렸을 때는 더 복합적인 향기가 나는데 폭닥폭닥하면서 달큰한 향이 납니다. 돌발적으로 느껴지는 향은 고추매운냄새같기도 하고 쇠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잔향이 정말 좋은 달큰 포근내가 나서 시간을 두고 향의 변화를 살펴봐야합니다. 어나더는 정말 들어있는 향조로는 알 수 없고 꼭 착향을 해보셔야 합니다. 사람의 체온에 따라 발향이 다르고 컨디션 마다도 다릅니다. 다음은 저의 착향기입니다. 각 각 몇 주 이상의 텀을 두고 시착향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1차 시향 및 착향 : 쓰레기, 왤케 코찌르는 향이 나는지, 쎄한느낌의 .. 더보기

Oud Satin Mood (오우드 사틴 무드) 𝓜𝓪𝓲𝓼𝓸𝓷 𝓕𝓻𝓪𝓷𝓬𝓲𝓼 𝓚𝓾𝓻𝓴𝓭𝓳𝓲𝓪𝓷 - 𝓞𝓾𝓭 𝓢𝓪𝓽𝓲𝓷 𝓜𝓸𝓸𝓭 커정의 사틴무드는 먼저 맡아지는 쇠느낌의 우디향이 풍기면서 곧 요구르트 처럼 달달한 향이 납니다. 이 우디향과 달달한 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단 향이 너무 가볍게 뜨지도 않고 우디향이 너무 묵직하게 가라앉지도 않습니다. 농축되고 깊이감이 느껴지는 향은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어울리고 여름에 뿌린다면 무겁고 더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제 코에는 장미향이나 바닐라향의 묵직한 향을 따로 캐치하진 못했습니다. 이 향조들이 섞여서 나는 향이 요굴요굴한 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디향+달달향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좋아하실 향입니다. 따사로운 가을 빛과 어우러지는 밝은색의 꽃들이 떠오르는 향이에요. 💜꼭 시향, 착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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