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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브랜드/TAMBURINS

FEY9 (페이9) 무화과향 덕후로서 탬버린즈의 페이가 궁금했다. 페이는 달큰한 향이 강조되기 보다는 쌉싸름하면서도 매캐한 무화과의 향이 강조되며 폭닥폭닥하게 마무리 된다. 내 살에는 너무 무거운 느낌으로 발향되어서 여름에 바르니까 좀 답답한 감이 있다. 탬버린즈 특유의 우디향이 잘 깔려있으면서 폭닥포근한 살냄새 느낌으로 향이 나서 다쓰면 겨울에 사야겠다. 핸드 세니타이저도 핸드크림과 거의 흡사하게 향을 구현했고 세정력은 중간정도이고 촉촉해서 자주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더보기

Haystacks (헤이스택스) 헤이스택스의 향조를 보았을 때 이건 확실히 내 취향의 향일거라고 확신했다. 베이스 노트의 럼, 통카빈, 패출리, 앰버 이 향조들은 묵직하면서도 달큰한 향을 보통 표현할때 쓰이니까 그런 향을 기대했다. 뿌렸을 때 굉장히 스파이스하면서도 풀의 향 스러운데 물기있는 그리너리함은 아니었다. 페퍼와 주니퍼의 쌉싸름한 조합이 ‘건초더미’ 스러운 향을 표현해서 신기했다. 마르고 건조한 풀의 향을 잘 표현했고 탬버린즈 특유의 우디함이 더해져 웨어러블한 향이다. 아쉬운 점은 첫향의 스파이시함이 날아가면 은은하게 발향되며 깊고 묵직한 럼, 패출리의 향이 느껴지진 않는다. 하지만 이 점이 오히려 탬버린즈답게 표현한 것 같고 가볍게 쓰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다. 너무 딥하고 묵직한 우디/허벌스파이시한 향은 부담스럽고 가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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